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렌 버핏 (문단 편집) ==== 투명 경영 ==== 그가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수령하는 연봉은 기본급 10만 달러와 경호 명목 복리후생비 30만 달러에 불과하다.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대대수의 미국 기업 경영진들은 낮은 기본급에 성과 기반 주식보상과 [[스톡옵션]]을 수령하는 방식이 대세가 되었으나,[* 기업 입장에서도 고연봉 보다 이렇게 스톡옵션 등으로 지불하는 것이 CEO의 경영 의욕 및 책임성을 끌어올리기에 더 쉽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사례가 많다.] 버핏은 상술된 금액 외에 주식보상과 스톡옵션 등은 일절 수령하지 않으면서 자본주의의 가장 큰 지지 조건인 시장의 선한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보고서나 인터뷰에서는 대놓고 쓴소리를 하는 편인데, 특히 지식을 이용해 일반투자자를 낚는 컨설턴트들을 "지적 매춘"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법률을 [[밥]]먹듯이 어기는 [[CEO]]들이나 정치가들에게도 쓴소리를 한 적이 많다. 다른 예로는 [[상속세]] 폐지에 대한 미국 보수측 견해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는데 정확히 "상속세 폐지 주장은 혐오스러운 행위다. 상속세는 매우 공정한 세금이며 '세습 왕조적 부(富)'가 만들어져선 안 된다" 라고 말했다. 요즘은 억만장자들의 로비스트 덕에 자신의 세율이 그의 비서, 심지어 가사 도우미보다 낮은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의회는 당장 고소득층의 세율을 한참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건 2011년 9월 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Presidential Address to Congress에서 미국의 세율을 고쳐야 한다고 말할때 언급되었다. 그리고 2012년 4월, 부자들의 세율을 올리는 일명 '버핏세'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이 추진하는 부자감세, 상속세 폐지 움직임에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여러번 드러낸 바 있다. FOX 같은 보수 성향이 강한 방송사에서 일하는 앵커들은 부자들의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 워렌 버핏이 사회주의자라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동안 그가 말한 인터뷰의 내용이나 그가 쓴 글들로 미뤄 볼때, 그는 미국의 힘은 개척적인 정신과 근면에서 온다고 믿고 있으며, 건전한 시장주의를 옹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자본주의를 매우 긍정하는데, 이는 흔히 보이는 왜곡된 (천민)자본주의가 아닌 건전한 기회의 평등, 준법 정신을 매우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름대로 알게 모르게 안티도 많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그가 미국에서 잘 알려지게 된 계기는 살로만 브러더스[* [[씨티그룹]]에 인수되었다가 현재는 [[모건스탠리]]에 매각된 업체.] 의 국채부정사건인데[* 살로만 브라더스 국채부정사건이란 1991년, 미국 국채는 가격조작의 우려를 이유로 각 증권사가 특정 재정증권을 35%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살로만 브라더스는 이를 우회하기 위해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가며 57%까지 보유하다 발각당한 사건이다.], 당시 살로만 브러더스에 투자한 버핏이 살로만을 구해주고 임시 CEO로 10개월 동안 일한 적이 있다. 미국 금융사에서 살로만 국채부정사건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기에 여론이나 미국의회에서도 살로만 브러더스에 대한 강한 비난이 일었는데, 그런 살로만의 구세주로서 청문회에 등장했다. 그는 살로만의 과오를 순순히 인정하고 그에 따른 처벌에 대해 모두 동의하고 올바른 기업의 모습을 이야기해 오히려 청문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버핏은 살로만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옹호하고, 국채부정을 일으킨 살로만의 경영층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의 말빨과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청문회 분위기는 폭풍까임 대기중 상태에서 발전적이면서도 온화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는 당시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직접 일선에 나서서 살로만을 구조조정했고, 원만하게 사건을 처리하여 부패한 기업을 처리하는 과정이 훌륭한 전례로 남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